장흥군은 최근 수질관리 관련 2개 평가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먼저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주관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매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어 전라남도 주관 수질오염총량관리 분야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장흥군이 수질관리 평가에서 연이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탐진강 중심의 친환경 지역행정 성과를 입증했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주관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매우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전라남도 주관 수질오염총량관리 분야에서도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는 기금사업의 계획 수립과 예산집행 성과를 중심으로 기금 활용의 내실화를 평가하는 제도로, 장흥군은 수립 과정의 안정성과 집행 효율성 면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기금 운영의 신뢰성과 실천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다.
또한 전라남도 수질오염총량관리 평가에서는 탐진강 수질 개선을 목표로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시행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질오염총량제는 지역별 허용부하량을 설정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관리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평가 결과는 지역 개발과 환경 보호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장흥군은 수질관리 정책을 단일 부서가 아닌 지역협력 구조로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모니터링과 지속적 관리, 개선사업 추진을 병행해 왔다. 특히 탐진강 중심의 수질개선 정책이 환경·관광·지역 정주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행정의 노력뿐 아니라 주민 협조와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탐진강 수질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실효성 있는 환경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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