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케이뱅크와 협력하여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사장님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소상공인 정책정보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금융 혜택까지 제공하는 민간 금융권과의 협력 사례로,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정책 지원사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정책 컨설팅과 금융 우대 혜택이 한 번에 제공되는 통합 서비스가 등장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케이뱅크와 협력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사장님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공식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해소와 정책 지원사업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마련된 민관 금융 협력 모델로, 기존의 단순 정책 정보 제공을 넘어 금융 혜택까지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컨설팅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 소상공인이 금융 지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한 원스톱 구조가 핵심이다.
‘사장님 경영컨설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통합플랫폼 ‘소상공인24’에서 제공되는 컨설팅 지원사업 정보를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연계하여 사업 단계별 경영 고민에 맞는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추천 대상 프로그램에는 ‘소상공인 역량강화 컨설팅’,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등이 포함된다.
추천된 컨설팅을 이수한 고객은 케이뱅크 ‘사장님 신용대출’ 금리 우대(0.2%p)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어, 교육·정책·금융이 이어지는 선순환형 경영개선 서비스라는 평가가 나온다. 즉, 역량 강화가 자금 혜택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갖춘 것이다.
서비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케이뱅크 앱의 ‘사장님 홈’ → ‘사장님 경영컨설팅’ 메뉴에서 관심 분야 및 경영상 고민을 설문 형식으로 입력하면 된다. 입력 정보에 기반해 소진공이 운영 중인 주요 컨설팅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이 자동 추천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은 컨설팅과 금융 지원을 분리된 영역이 아닌 하나의 흐름으로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정책 서비스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함께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기관 및 민간 플랫폼과의 협력을 확대해 데이터 기반 맞춤형 정책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비스는 경영 기반을 다져야 하는 창업 초기 사업자부터 매출 성장과 확장 단계의 자영업자까지 적용 가능해 실질적인 경영성과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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