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토종벌(한봉) 사육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한기를 활용해 ‘2025년 찾아가는 한봉 기초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토종벌 사육에 관심 있는 순천시민, 기존 양봉농가 입문자, 한봉 사육 경험이 2년 이하이거나 한봉 사육을 처음 시작하려는 분을 대상으로 한다.
[시사의창=신민철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토종벌(한봉) 사육에 관심 있는 시민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한봉 기초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 한봉 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겨울 농한기를 활용해 입문자들이 토종벌 사육의 기초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한봉 사육을 처음 시작하거나 사육 경험이 2년 이하인 시민, 기존 양봉농가 입문자 등으로, 토종벌 산업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11일부터 읍면동 및 마을 단위로 순차 진행된다.
교육 과정에는 한봉의 생태·생리적 특성 이해, 봉군 조성 및 기초 관리법, 질병 예방법 및 진단법, 분봉과 월동 준비 등 계절별 사양관리까지 한봉 사육의 핵심 내용이 폭넓게 포함됐다. 이를 통해 입문자들이 현장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체계적으로 사육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는 이번 교육이 한봉 산업 확대뿐만 아니라 생태계 보전 효과와 농업 생산성 향상, 농가 소득 기반 강화에도 긍정적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봉은 우리 토종 벌로 생태계 건강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초보 사육자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지역 양봉산업의 주축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 신청 등 자세한 안내는 순천시 동물자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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