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외식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순천 한입의 치유, 힐링요리교실’ 수료식을 지난 4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외식업 종사자들에게 힐링요리와 아로마를 활용한 건강한 요리법을 전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사진은 순천시 외식업 종사자들이 “힐링 요리교실”에 참여해 건강한 요리법을 배우고 있다
[시사의창=신민철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외식업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순천 한입의 치유, 힐링요리교실’이 지난 4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능 습득이 아닌 치유와 힐링을 테마로 구성돼 참여자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힐링요리교실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운영됐으며, 지역 외식업 종사자들이 건강한 요리법과 웰빙 식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산사음식 전문가 천수봉 강사는 두부장, 김들깨장아찌, 시래기장, 더덕된장잣무침, 두부소스샐러드 등을 지도했으며, 아로마테라피스트 김정희 강사는 허브드레싱 3종과 허브솔트 4종 등 아로마를 접목한 요리를 전수했다.
교육에 참여한 종사자들은 손님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익혔을 뿐 아니라 음식의 구성, 향, 미각을 활용한 힐링 요소까지 이해하며 외식업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받았다. 한 교육생은 “유료 컨설팅으로는 엄두를 못 내던 고급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메뉴 개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내용으로 가게 운영에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식업 종사자들이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해 관광객 유치와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외식업 종사자들은 순천을 가장 가까이에서 소개하는 사람들”이라며 “힐링요리교실이 순천의 맛을 완성하고 사계절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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