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경기도가 건설기계 사고 다발 위험부위를 집중 점검하고 실무교육을 확대하며 점검 역량을 강화하는 종합 대책을 2025년 12월5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담당자 대상 3차 실무교육과 40명 참여를 통해 현장 적용력을 높인다. 경기도는 전년도 282개 업체 위반 적발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불법 정비·개조 방지를 위한 불시 점검도 병행한다.
건설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부위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첫 실무교육은 철도건설과를 통해 접수됐으며, 5·6·7월 3차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위험부위 식별과 점검 실무에 초점을 맞춰, 9월 18일 2단계 확대 점검으로 연계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위험부위 집중 점검으로 사고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점검 역량 강화를 위해 MOU 체결을 통해 외부 안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2단계에서는 전문 인력 투입을 확대한다. 이는 2024년 하반기 2,117개 사업자 점검에서 도출된 위반 패턴을 바탕으로 한 조치로, 등록기준 미달·변경신고 위반 등 주요 사례를 근절한다. 향후 지속적 현장 점검과 교육을 통해 건설기계 안전관리 체계를 선진화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이번 대책으로 도내 건설현장 안전 수준을 한층 끌어올려 노동자 보호와 시장 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관계자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불굴의 노력’을 강조하며, 현장 종사자들의 적극 동참을 촉구했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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