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제15기 고속도로 기술자문위원회, 제2기 기술평가위원회 및 설계VE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모집은 위 3개 위원회의 위원 임기 만료에 따른 것으로,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이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기술의 전문성과 공공정책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대규모로 영입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제15기 고속도로 기술자문위원회, 제2기 기술평가위원회, 설계VE위원회 위원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기존 3개 위원회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것으로, 새로 선발되는 위원들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총 2년의 임기를 수행한다.

한국도로공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도로기술 환경 속에서 각 분야 전문가의 지속적인 참여와 심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기술자문위원회는 건설공사 설계 및 시공의 적정성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교통·도로·토질·구조 등 14개 분야에서 490명 내외를 모집한다.

기술평가위원회는 건축(설계공모) 및 정보통신(전산·전자) 분야 사업자의 기술평가를 담당하며 500명 내외를 선발한다. 설계VE위원회는 교통·도로·토질·구조 등 11개 분야에서 설계VE(설계가치 향상) 심의를 수행하며 270명 내외로 구성된다.

신청 기간은 12월 4일 오전 10시부터 12월 24일 오후 6시까지이며, 희망자는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분야별 중복지원도 허용되어 복수 전문분야를 보유한 기술인들의 참여 폭이 확대됐다.

자격요건과 제출서류 등 세부 내용은 한국도로공사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한 외부 심의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한 고속도로 건설과 운영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다양한 전문분야의 우수 인재들이 많이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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