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가 12월 3일 구단 사무실에서 ‘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 첫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는 전남드래곤즈가 2025년부터 지역 기업들과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남드래곤즈가 득점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 프로젝트의 첫 결실을 이뤘다. 전남드래곤즈는 12월 3일 구단 사무실에서 ‘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 첫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을 본격화했다.

‘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는 전남드래곤즈가 2025년부터 지역 기업들과 함께 추진하는 시즌 연계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홈경기에서 골이 터질 때마다 골당 10만 원씩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올 시즌 전남드래곤즈는 홈경기 36득점을 기록하며 참여 기업별로 총 360만 원을 조성했다.

전달식에는 전남드래곤즈 김규홍 대표를 비롯해 ㈜은혜 김용강 대표, ㈜다원하이텍 이수남 대표가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공유했다. 기부금은 전남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여성·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수남 ㈜다원하이텍 대표는 “선수들의 골이 지역사회에 실제 도움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게 느껴졌다”며 “이번 기부금이 누군가에게 따뜻한 계절을 선물하는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드래곤즈는 2026시즌부터 기부 참여 기업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구단 관계자는 “득점이 팬들에게 환희와 지역사회에 행복을 동시에 전하는 구단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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