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함평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지난달 29일 함평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제12회 꿈키움발표회 및 어울림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11월 29일 빛축제 관람 단체사진.

[시사의창=오명석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격려하고 공동체와 함께 응원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난달 29일 함평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제12회 지역아동센터 꿈키움발표회 및 어울림한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모정환 전라남도의원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아동·학부모·종사자·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아동 발표회와 공연, 미니올림픽, 경품 추첨 등이 이어지며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함평군 9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춤·연극·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재능을 선보이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큰 박수와 응원으로 아이들의 꿈을 격려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2025 함평 겨울빛축제’ 단체 관람이 이어져 아동과 가족, 시설 종사자가 함께 연말 분위기를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축제장 곳곳의 포토존과 빛의 테마 공간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았고, 지역은 공동체적 유대감을 더욱 강화했다.

이상백 함평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가 지난 20여 년간 이어온 돌봄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 든든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복지 정책을 강화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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