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최훈식 장수군수는 1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대기초소를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하고, 본격적인 건조·강풍 시기를 대비한 현장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최훈식 장수군수가 1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대기초소를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하고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전북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문성을 입증한 대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안전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수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평소 산불취약지를 중심으로 기동순찰과 예방 홍보를 강화하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를 통해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장수소방서와 정기적인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산불 대응의 공조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 점검에서 최 군수는 진화장비 배치 상황과 비상출동 체계를 살피며 대원들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그는 “대원들의 헌신이 군민 안전과 산림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이라며 “산불 지상진화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원들은 “가을철 산불 위험이 높아진 만큼 현장의 신속한 대응이 더욱 중요하다”며 산림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한편 장수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뿐 아니라 산림 인접지 영농부산물 파쇄기 임대, 산불 예방 캠페인, 화목보일러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산림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시사의창 소순일 기자 antlaand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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