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한국119청소년단과 함께 말바우시장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실제 출동 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시민 협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말바우시장에서 실시됐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서장 황인)는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한국119청소년단과 함께 ‘소방차 길터주기’ 합동 훈련을 실시하며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훈련은 말바우시장에서 진행됐으며, 화재·구조·구급 출동 시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훈련에는 한국119청소년단 학생 5명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혼잡 지역에서의 소방차 진입 상황을 가상 체험하며 길터주기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소방차량 이동 경로를 따라 홍보 전단 배부·차량 양보 의무 홍보·상가 대상 계도 활동을 병행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냈다.

북부소방서는 화재 초기 대응의 핵심은 신속한 출동이며, 단 1분의 지연이 생명 구호 결과를 뒤바꿀 수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했다. 전통시장과 이면도로 등 협소·정체구역에서 길터주기 문화가 확산될 경우 화재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교육홍보팀 고경자 팀장은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한 이번 활동이 올바른 길터주기 문화 형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각적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119청소년단은 청소년 안전의식 함양과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단체로, 소방안전 체험·자원봉사·캠페인 등 미래 안전리더 양성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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