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정읍시·고창군)이 산내면 구절초지방정원 제2주차장을 활용한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국도 30호선 개량사업, 상수원 보호구역 보상, 장금이 꽃밭 매립 등 산내면 핵심 현안도 주민들과 직접 마주 앉아 논의했다.
윤 의원은 지난 29일 토요일 정읍시 산내면사무소에서 약 5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윤준병의 현장민원실 토방청담(土訪聽談)’을 열고 산내면 발전 방안과 생활 민원을 청취했다. 그는 인사말에서 “정읍에 각종 행사가 많은 와중에도 토방청담에 참석해 준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농업민생 4법이 통과됐고, 지난 27일에는 필수 농자재 지원법도 국회를 통과해 농민들의 영농 기반이 한층 안정될 토대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토방청담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더 나은 정읍, 전북,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1시간가량 이어진 자리는 주민들이 직접 나서 산내면과 정읍 발전을 위해 필요한 과제들을 가감 없이 제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나온 주요 건의사항은 △국도 30호선 개량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적극 관리 △정읍시 산내면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손해 보전 대책 및 상수원 보호구역 취수구 지원법 제정 △구절초지방정원 내 제2주차장(구절초공원 다목적광장)을 활용한 파크골프장 조성 △장금이 꽃밭(유지) 부지 매립 및 활용 방안 △겨울철 빙판사고 예방을 위한 구절재 구간 열선 설치 △섬진강댐 수몰민 망향탑 건립 지원에 대한 감사 인사 등이다.
윤 의원은 국도 30호선 개량사업과 관련해 “현재 국도·국지도 건설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인 만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과정 전반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답했다. 산내면 상수원보호구역 운영으로 인한 주민 피해 문제에 대해서는 “섬진강 물이용부담금 체계 개편을 통해 보전 방안을 우선 모색하고, 필요할 경우 상수원 보호구역 취수구 지원법 입법 발의를 추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구절초지방정원 제2주차장을 활용한 파크골프장 조성 제안에 대해선 이미 현장답사를 마쳤다고 소개하며 “해당 부지를 활용한 파크골프장 조성 방안을 두고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장금이 꽃밭 정원 매립 문제와 관련해서는 “임실군 지역의 유사 매립 사례를 먼저 점검한 뒤, 같은 절차를 적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며 산내면민 수몰 피해에 대한 정책 보상 방안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토방청담을 마친 뒤 윤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장금이 꽃밭 부지, 구절초지방정원 제2주차장 부지, 섬진강댐 수몰민을 위한 망향탑 조성 현장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실무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토방청담(土訪聽談)’은 윤 의원이 지역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과 격의 없이 대화하겠다는 취지로 운영 중인 현장민원 소통 프로그램이다. 정읍·고창 지역 37개 읍·면·동을 매주 토요일마다 순회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내용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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