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이 연말을 맞아 한국 여행객에게 20kg 무료 수하물과 베트남 주요 도시 직항 노선 등 특별한 시리즈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비엣젯항공이 연말연시를 맞아 한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베트남 노선 전용 대규모 프로모션을 내놓으며 ‘나를 위한 보상 여행’ 수요를 정조준한다. 베트남 왕복 무료 항공권부터 추가 무료 수하물, 로열티 프로그램 혜택까지 얹어 한국발 베트남 하늘 길을 넓히는 전략이다.

우선 12월 1일부터 21일까지 비엣젯항공 공식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채널에서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인스타그램에서는 ‘나만의 어워즈’, ‘쓰담쓰담 챌린지’가, 카카오톡에서는 ‘내 영웅을 뽑아라’ 댓글 이벤트가 열린다. 각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는 베트남행 스카이보스(SkyBoss) 왕복 무료 항공권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채널별 세부 방식은 안내 게시물에 따라 참여하면 된다.

항공권 예약 고객에게 주어지는 실질 혜택도 크다. 12월 31일까지 비엣젯항공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 앱, 여행사를 통해 한국–베트남 노선 항공권을 예매하면 기본 수하물 이외에 20kg의 무료 위탁 수하물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 혜택은 2026년 5월 4일부터 5월 28일 사이 출발하는 항공편에 적용되며, 미리 내년 여행을 준비하는 ‘얼리버드’ 수요에 특히 유리한 조건이다.

이번 프로모션의 슬로건은 “수고했어, 나 자신에게”라는 메시지다. 1년 동안 달려온 자신을 스스로 칭찬하며, 베트남 여행으로 재충전하거나 사랑하는 사람과의 재회를 통해 새로운 이정표를 준비하라는 의미를 담았다. ‘수고한 만큼 스스로에게 상을 주라’는 오래된 격언처럼, 연말 자기 보상 심리를 정면으로 겨냥한 셈이다.

비엣젯 항공기


비엣젯항공은 현재 한국–베트남 노선에서 최대 규모의 직항 네트워크와 운항 편수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부산·대구에서 출발해 호치민시, 하노이, 다낭, 나트랑, 하이퐁, 푸꾸옥으로 향하는 12개 직항 노선을 운용하며, 동남아 주요 도시뿐 아니라 호주·인도 등 장거리 노선과의 환승 연계도 강화해 선택지를 넓혔다.

연말 시즌을 겨냥한 서비스 강화도 눈에 띈다. 비엣젯항공은 로열티 프로그램 ‘스카이조이(SkyJoy)’를 통해 마일리지·포인트 적립 및 다양한 리워드를 제공하고, 최신 기단을 기반으로 한 기내 서비스에 쌀국수·반미 등 베트남식 기내식을 더해 현지의 맛을 전한다. 여기에 1만 미터 상공에서 펼쳐지는 이색 문화·예술 공연까지 더해져 단순한 이동을 넘어 ‘여행 자체를 즐기는 경험’을 강조한다.

비엣젯항공 측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연말연시 급증하는 해외여행 수요 속에서 베트남을 보다 합리적인 선택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항공권 이벤트와 수하물 혜택, 로열티 프로그램을 결합해 가격 부담은 줄이고 여행 만족도는 높이는 ‘일석이조(一石二鳥)’ 효과를 노리는 행보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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