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재난안전 선진화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강정일, 광양2)」는 지난 11월 25일 ‘선제적 재난안전관리와 효율적인 대응 방안’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의회가 지역 재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 연구의 최종 성과를 공개하며 실행 기반 마련에 나섰다.

전라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재난안전 선진화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강정일, 광양2)는 "지난 11월 25일 ‘선제적 재난안전관리와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주제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연구회 의원과 용역 수행기관,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연구는 지난 4월부터 약 7개월간 진행됐으며, 각종 재난과 사고로 인명 피해가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 전남의 재난 특성과 지역 환경에 맞는 실효적 재난안전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연구 수행자인 서병철 순천대학교 교수는 “재난안전 분야는 높은 전문성과 책임감이 요구됨에도 열악한 근무여건으로 인해 인력 확보와 지속적인 정책 추진이 어렵다”며 “전남의 재난 특성에 맞게 재난안전 조직을 재설계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인센티브 지원을 강화하는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강정일 대표의원은 “최근 재난은 복합화와 대형화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단기적 대응보다 중장기 전략 마련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가 일회성 과제로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피드백을 통해 정책 실현 단계까지 연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연말까지 용역 수행기관으로부터 최종 성과물을 제출받아 의회 누리집에 공개하고 관련 부서와 공유할 예정이다. 전남도의회는 연구 결과를 추후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 과정에 적극 반영해 전남형 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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