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RISE센터와 대구RISE센터는 지난 11월 20일 ‘광주-대구 AI·로봇 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월 18일 광주-대구 달빛동맹 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기로 합의한 신규과제 중 하나인 ‘AI 융합 핵심인재 공동 양성’ 과제로 광주와 대구 지역대학과 연계한 AI·로봇 전문가 양성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체결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초광역 교육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한 미래 기술 인재 양성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광주RISE센터(원장 직무대리 김운섭)와 대구RISE센터(원장 김한식)는 "지난 11월 20일 ‘광주-대구 AI·로봇 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11월 18일 열린 광주-대구 달빛동맹 발전위원회에서 신규 협업 과제로 합의된 ‘AI 융합 핵심인재 공동 양성’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한 조치다. 양 기관은 AI·로봇 분야 전문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와 인증체계를 마련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협약 내용에는 AI·로봇 분야 교육 공통 표준안 개발, 인증 기준 수립 및 적용, 지역 대학 및 전문기관 협력을 통한 인증 모델 운영, 직무 중심 교육 교재 개발 및 실무 모듈 설계, 양 시 대학 간 교육 협력 체계 강화, 산·학·연 연계 인재양성 모델 구축 등이 포함됐다. 두 기관은 중복 투자를 줄이고 교육 품질을 통일하는 방향으로 교육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광주RISE센터는 가용 예산을 활용해 12월 중 수행 대학 공모 및 선정을 추진하며, 대구RISE센터는 2025년(1차년도) 달빛동맹 초광역 교육 협력 과제의 계획서 변경을 통해 인증체계 구축을 연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2026년부터 AI·로봇 전문가 양성 사업이 본격 실행될 수 있도록 단계별 협업 성과 도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광주RISE센터 김보현 센터장은 “AI·로봇 인증체계 구축은 광주-대구 간 초광역 협력의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해당 사업이 향후 공동과제 확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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