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25일 보성 벌교여자고등학교에서 보성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ESG 맞춤형 찾아가는 실천교육’을 저녁 시간대에 특별 운영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학부모의 미래교육 참여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찾아가는 ESG 실천교육’이 지역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25일 보성 벌교여자고등학교에서 보성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ESG 맞춤형 찾아가는 실천교육」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바쁜 학부모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평일 저녁 18시 30분부터 진행되었으며, 일과를 마친 뒤에도 교육 현장을 찾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열기가 더해졌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학부모가 미래교육의 동반자이자 주체로 함께할 수 있도록 참여 친화적 교육 운영 모델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교육은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협치 등 ESG 핵심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가정과 지역에서 실천 가능한 생활 ESG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형 교육을 넘어 질의응답과 소통 중심으로 운영되며 학부모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ESG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치라는 점을 알게 됐다”며 “야간 교육 운영 덕분에 참여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다른 지역에서도 야간 교육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별 수요와 접근성을 반영한 맞춤형 ESG 교육을 확대하며, 학생-학부모-지역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밖 가정·지역사회와 연계된 ESG 실천 체계가 전남교육의 가치 확산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 정책기획과 서영옥 과장은 “저녁 시간에도 자리를 빛내주신 학부모님들의 참여가 전남교육 ESG 실천의 든든한 기반”이라며 “오늘의 배움이 가정과 지역에서 빛이 되고,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의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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