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12월부터 남도한바퀴 겨울테마 ‘광양 포스코 인사이트 여행’을 매주 화요일 운영한다고 밝혔다.12월 2일 첫 닻을 올리는 이번 여행은 서울대학교 남부 연습림 관사, 포스코홍보관 Park 1538, 전남도립미술관 등 역사·산업·예술을 아우르는 특화코스로 구성됐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양시가 겨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남도한바퀴 신규 테마투어를 선보인다.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다음달부터 남도한바퀴 겨울테마 ‘광양 포스코 인사이트 여행’을 새롭게 운영하며 산업·역사·예술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고품격 시티투어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12월 2일 첫 운행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진행되며, 광주 유스퀘어 2번 홈(08:30)과 광주송정역(09:00)에서 탑승할 수 있다.
서울대 남부연습림 관사, 포스코홍보관 Park1538, 전남도립미술관 등 광양의 대표 명소를 연결한 특화 코스로 구성돼 관광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첫 코스로 방문하는 서울대 남부연습림 관사는 일제강점기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역사적 장소로, 중복도 구조와 환기창 등 일본식 주택 구성 형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교육·건축·역사적 가치가 높다. 점심 일정은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진행돼 지역 대표 미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후 방문하는 포스코홍보관 ‘Park1538’은 철의 용융점인 1538℃를 콘셉트로 조성된 체험형 홍보관으로, 최첨단 미디어 기술을 통해 포스코 57년 기술 발전기와 미래 철강 산업, 탄소중립 전략 등을 몰입감 있게 관람할 수 있다. 산업체험형 콘텐츠가 한층 강화돼 가족·청년층 관광객의 높은 흥미가 기대된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4주년 기념 ‘BLACK & BLACK’전과 국립중앙박물관 순회전 ‘마나 모아나–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전을 관람한다. 고전·현대·해양문화 예술을 폭넓게 아우르는 구성으로 예술 애호가들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에게도 다양한 감상의 폭을 제공한다.
탑승 요금은 1인 15,900원이며 관광지 입장료·식비·여행자보험 등은 별도다. 여행·예약 정보는 남도한바퀴 누리집, 콜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하거나 예매할 수 있다.
광양시 관광과 이현주 과장은 “광양 포스코 인사이트 여행은 광양의 매력을 정교하게 담아낸 테마형 여행 프로그램”이라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 해설과 편안한 이동이 더해진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특별한 겨울 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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