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24~25일 이틀간 여성회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회원들은 김치 800여 포기를 담가 지역 내 230가구에 직접 전달해 훈훈한 미담을 남겼다.사진은 김한종 장성군수가 25일 김장 나눔 행사장을 찾아 일손을 거들었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장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며 겨울철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장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여성회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직접 담근 김치 800여 포기를 관내 취약계층 23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든든한 겨울 먹거리를 제공하고, 이웃 간 따뜻한 유대감을 되살리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회원들은 절임 배추 손질부터 속 버무리기, 용기 포장까지 정성을 다해 참여했다. 특히 배부 과정까지도 회원들이 직접 나서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한층 더 따뜻한 의미를 더했다.

장성군여성단체협의회 김옥희 회장은 “해마다 11월이면 김장을 담가 이웃과 나누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더 많은 가정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행사장을 찾아 일손을 보탠 김한종 장성군수는 “여성단체협의회가 실천하는 이웃사랑 덕분에 지역에 따뜻한 온정이 퍼지고 있다”며 “군에서도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세심하고 촘촘한 복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활동과 민관 협력을 연계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공동체 돌봄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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