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역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기업 투자 촉진을 위해 조성한 묘량농공단지의 분양을 본격 개시한다고 11월 13일에 공고했다. 이번 분양은 식품, 금속, 전기등 제조업 중심의 생산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한다.이미지는 묘량농공단지 조감도.[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영광군이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유치를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11월 13일 묘량농공단지 분양 공고를 실시하며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묘량농공단지는 묘량면 신천리·영양리 일원 213,647㎡ 부지에 조성된 농공단지로, 기반시설과 물류 접근성, 입지 경쟁력을 고루 갖춰 제조업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최적지로 평가된다. 특히 식품·금속·전기 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생산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산업 간 연계 효과와 집적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분양가는 평당 545천 원으로 책정돼 비교적 저렴한 수준을 형성하고 있으며, 기업 규모와 투자 계획에 따라 다양한 부지 선택이 가능해 맞춤형 투자 전략 수립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공장 설립과 초기 시설 가동까지 필요한 기반 여건을 다각도로 갖춘 만큼 기업의 투자 부담을 낮추고 조기 정착을 돕는 효과가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묘량농공단지는 제조업 기업이 빠르게 공장을 설립하고 가동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환경을 갖춘 산업 거점”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를 견인할 수 있는 우수 제조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양 절차 및 입주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 홈페이지 또는 영광군 일자리경제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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