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더불어민주당, 광양3)은 지난 20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제24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해 광양 백운초등학교 학생들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의회가 미래세대의 민주 시민 의식 함양과 의정 참여 경험 확대를 위해 청소년 체험형 의정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의장 김태균)는 "지난 20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제24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광양 백운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실제 도의원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전라남도의회가 주관해 도내 초·중·고교는 물론 특수학교, 대안학교, 학교 밖 청소년까지 참여 대상을 넓혀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정책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본회의장 내에서 의원 선서, 조례안 발의, 찬반 토론, 표결, 3분 자유발언 등 지방의회 회의 절차를 실제와 동일하게 진행한다.

이번 의회교실에 참여한 광양 백운초 학생들은 학교생활 속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조례안을 직접 작성·발의하고 동료들과 찬반 의견을 나누며 토론 과정의 중요성과 민주적 합의 형성의 의미를 체감했다. 본회의장 방식을 그대로 적용한 의사진행은 학생들에게 정책 결정의 현실성과 책임감을 인식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학생들은 김태균 의장과 함께한 ‘도의원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의정활동과 지역 발전, 정치 참여의 의미 등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자유롭게 나누며 소통을 이어갔다. 김 의장은 학생들의 질문에 진솔하게 답하며 “지방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반영하는 기관”이라고 강조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태균 의장은 “오늘의 경험이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고, 공동체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가는 시민의 자세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의 소통을 확대해 미래세대가 지역의 의사결정 과정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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