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25일, 광주 동구청에서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을 위한 후원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광주은행 김재춘 부행장과 임택 동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은행이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을 위해 25일 광주 동구청에 후원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아동센터의 학습·생활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지원으로, 지역 사회의 큰 관심을 모았다.

기탁식에는 광주은행 김재춘 부행장과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아동 복지 향상이라는 뜻깊은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후원금은 동구 지역아동센터 3개소에 투입돼 방염 벽지와 장판 교체, 책상·의자 교체, 수납시설·싱크대 개보수 등 아동 안전과 생활 편의를 고려한 개선 작업이 진행됐다.

광주은행의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은 2015년 시작된 이후 지역의 열악한 환경에 놓인 아동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광주은행은 올해에만 4억 2천만 원을 들여 광주·전남 지역 46개 아동센터 개보수를 완료했으며, 지금까지 총 177개소의 개선 사업을 지원하며 지역 아동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은행 김재춘 부행장은 “지역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을 만들어 주는 일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책무”라며 “향토은행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아동·청소년 복지 사업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아동센터 시설개선 외에도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캠프 운영, 심리치료 지원, 자립준비청년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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