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11월 24일(월) 튀르키예 대통령궁에서 튀르키예 원자력공사(TÜNAŞ, TÜRKİYE NÜKLEER ENERJİ ANONİM ŞİRKETİ)와 양국 정상 임석하에 『원자력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한국전력이 한-튀르키예 정상회담을 계기로 시놉원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전(사장 김동철)은 "지난 24일 튀르키예 대통령궁에서 튀르키예 원자력공사(TÜNAŞ)와 ‘원자력 협력 MOU’를 체결하며 신규 원전 사업개발을 공식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OU는 양국 정상 임석 아래 체결돼 협력의 상징성과 실질적 추진력을 모두 확보했다. 양 기관은 사업 예정 부지 평가를 위한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규제·인허가·현지화·기술 분야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동철 사장은 25일 알파르슬란 바이락타르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을 만나 시놉원전 사업 일정과 조건을 논의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튀르키예 정부는 사업 리스크에 대한 공감과 함께 신속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한전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초기 평가와 타당성조사를 신속히 진행해 본 사업권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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