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남 나주시를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 “전남이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된 것을 18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의회(의장 김태균)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나주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1순위 후보지 선정 발표와 관련해 “전남이 미래 에너지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180만 도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라남도의회는 이번 선정에 대해 “전남 나주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며 “이는 대한민국 에너지 미래와 전남의 성장 경로를 바꿀 국가적 대전환의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남은 에너지 수도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며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 중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라남도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 안전성이 확보된 부지, 높은 주민 수용성을 강점으로 꼽으며 “나주가 글로벌 신에너지 산업의 심장, 국가혁신의 중추로 도약하도록 도의회가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에너지 혁신의 물결 속에서 전남이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이 구축될 경우 수소 1g으로 석유 8t 분량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꿈의 에너지’ 기술이 현실화되며 온실가스 배출이 거의 없는 청정·고효율 발전 시대가 열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탄소중립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은 물론, 미래 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국가적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음은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나주 1순위 후보지 선정 환영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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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전남 나주, 1순위 후보지 선정을 환영합니다.
- 미래 ‘에너지 수도’의 중심에 서다 -
11월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남 나주시를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의 1순위 후보지로 선정했습니다.
전라남도의회는 전남이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된 것을 180만 도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핵융합 연구시설이 구축되면 수소 1g이 석유 8t의 에너지를 생산하는‘꿈의 에너지’시대가 열립니다. 온실가스 배출이 거의 없는 청정·고효율 발전 기술로 탄소중립·친환경 과학도시 전환에 기여하고, 미래 에너지 산업에 대한 국가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에너지 미래와 전남의 성장 경로를 바꿀 국가적 대전환의 시작입니다. 또한, 이를 통해 전남은 에너지 수도로서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라는 위상을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전라남도의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안전한 부지, 주민의 수용성까지 모두 갖춘 전남 나주가 글로벌 신에너지 산업의 심장, 국가혁신의 중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에너지 혁신의 물결, 그 중심에 자리 잡은 전남이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 산업의 힘찬 미래를 열어나가길 기원합니다.
2025년 11월 25일
전라남도의회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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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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