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병원,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 고창군 제공


[시사의창=최진수기자] 고창종합병원(이사장 조남열)이 지역 청소년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고창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24일 고창군청에서 진행됐으며, 병원 관계자와 재단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나눔의 뜻이 이어졌다.

조남열 이사장은 “지역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도 함께 책임을 나누고자 했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의 진심 어린 격려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종합병원은 단순한 의료기관을 넘어 지역사회 발전의 동반자로서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왔다. 최근에도 고창군 이웃돕기 성금 2009만9870원을 전달하며,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역민의 건강뿐 아니라 복지와 교육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병원의 공공적 역할이 더욱 빛난다.

심덕섭 고창군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고창종합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하여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종합병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서남권 의료 중심기관으로 자리잡으며, 지역민을 위한 공공의료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이어가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단순한 금전적 후원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연결의 실천’으로 평가된다. 조남열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과 교육,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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