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서는 지역 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처인구 동부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도로 9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곳을 대상으로 김치 담그기 행사가 진행됐으며, 기흥구 보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가구에 제철 과일과 방한용품을 전달하며 이웃 간 온기를 나눴다. 박명옥 보라동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필요한 물품 지원을 통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동백1동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용인시 제공)
기흥구 동백1동에서는 비영리단체 ‘뮤직코이노니아’가 가족 음악극 공연에서 모은 성금 65만 원을 기탁했고, 동백유치원도 바자회 수익금 26만 원을 어려운 이웃 지원에 사용했다. 이외에도 수지예본교회, 용인신협협동조합, 강남대학교, 애심재단, 대한예수교장로회 아름빛교회 등 다양한 단체가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 돌봄에 힘을 보탰다.
18일 처인구 원삼면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용인시 제공)
특히 처인구 원삼면과 이동읍에서는 여러 주민 단체와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이 함께 참여해 김장 나눔 행사를 열어 700포기 이상의 김치를 담가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김치를 비롯한 식품과 생필품은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돼 겨울철 난방과 식비 부담을 경감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는 기흥구 각 동에서 김장 봉사 및 물품 전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보정동에서는 부동산, 미용업체 등 협약 기관들이 주거 지원 및 무료 미용 서비스를 제공해 저소득층 홀로 가구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용인동부경찰서녹색어머니회와 상하동 주민자치위원회도 김치와 후원품 전달을 통해 소외계층에 온정을 전했다.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이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모두가 함께 나누는 온정의 손길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돕겠다”고 밝혔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 창
#용인특례시 #나눔활동 #저소득지원 #김장나눔 #사회복지협의체 #성금기탁 #생활용품지원 #취약계층돕기 #지역사회돌봄 #함께하는나눔 #동부동 #기흥구 #처인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