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인공지능실증도시특별위원회는 21일 오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4차 AI기업 조찬간담회’를 개최하고,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AI 활용 전망과 현장의 애로사항, 정책 개선 필요사항을 폭넓게 논의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의회 인공지능실증도시특별위원회(위원장 강수훈, 이하 ‘AI특위’)는 21일 제4차 AI기업 조찬간담회를 개최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 AI전환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간담회는 산업계·기관·교육현장의 현실과 대안을 공유하는 실질적 협의체 역할을 했다.

발제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의 빠른 E2E 변화와 두 개의 핵심 국책사업이 언급되며 광주가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중요한 시점에 있다는 진단이 이어졌다.

기업들은 택시업계와의 갈등 예방 모델, 글로벌 기업 협력 시 지역기업·인재 참여 의무화, 중소 제조기업의 데이터 활용 역량 향상, 고정밀 센서 이해 지원 등을 요청했다. 연구기관은 AI팩토리의 개념 혼선을 해소하고 도메인 특화 AI 모델 생산 중심의 정책 지원을 제안했다.

특성화고에서는 인공지능사관학교의 연령 제한을 개선해 교육 기회를 확대해달라는 요구가 나왔으며, 광주시는 자율주행 택시 실증 등 단기 전략과 전역 실증도시 구축의 장기 계획을 소개했다.

광주광역시의회 AI특위 강수훈 위원장은 “광주 AI모빌리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오늘 나온 제안들은 반드시 정책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I특위는 오는 25일 ‘에너지 분야 AI 활용’을 주제로 5차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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