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21일 장성버스터미널 인근 상가 시설(장성읍 역전로 62)에서 ‘장성시니어클럽’ 주관 ‘장성어울림밥상’ 개소식이 열렸다고 전했다.‘장성어울림밥상’은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식당이다. 요리에 자신 있는 어르신들이 모여 ‘한식 뷔페’를 운영하고, 직접 만든 반찬도 판매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11시부터 2시까지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쉰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장성군(군수 김한종)은 "지난 21일 장성버스터미널 인근 상가 시설에서 노인일자리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는 ‘장성어울림밥상’ 개소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성시니어클럽이 주관해 지역 공동체 기반의 어르신 참여형 식당 개점을 공식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성어울림밥상’은 요리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어르신들이 직접 한식 뷔페를 운영하고, 손수 만든 반찬을 판매하는 형태로 꾸려졌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다. 이용 문의는 장성시니어클럽을 통해 가능하다.
장성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를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지난해 11월 장성군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운영 추진’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장은 신규 공동체 사업단 초기 투자비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1억 4500만 원이 투입돼 조성됐으며,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시범 운영을 실시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쳤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개소식에서 “장성어울림밥상이 마음과 정을 나누는 따스하고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어울림밥상’이 자리 잡은 곳은 1960년대 장성 최대 규모 도정 공장이 있던 역사적인 장소다. 장성군은 건물 철거 대신 역사를 보존하면서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2021년 내·외부 수선공사를 진행해 현재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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