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믿음기자] 아모레퍼시픽과 광주예사랑아동병원은 21일 광주 고려인마을 산하 새날학교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자녀 지원을 위한 아토베리어 보습제 300개(1천만 원 상당)와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보습제 후원은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광주예사랑아동병원 성기중 대표의 추천을 바탕으로 고려인동포와 우크라이나 출신 난민 아동들의 정착 지원 및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예사랑아동병원이 새날학교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 자녀들의 교육 및 성장 지원을 위해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이번 전달식에는 ㈜아모레퍼시픽 관계자, 광주예사랑아동병원 의료진, 새날학교 교직원, 우크라이나 출신 학생 등이 참석해 후원의 취지를 함께 공유했다.
광주새날학교는 기증받은 보습제를 아토피 피부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고려인 자녀들과 고려인마을 거주 우크라이나 출신 동포 가정에 고르게 배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쟁과 이주로 피부 질환을 겪고 있던 아동 및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광주예사랑아동병원은 같은 날 새날학교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 자녀들의 교육 및 성장 지원을 위해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믿음기자 sctm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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