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유관기관과 함께 10년째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에너지 리더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한전은 2016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발전공기업 6개사,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약을 맺고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에너지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미래세대 에너지융합교육’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미래 에너지 리더 양성을 위해 10년째 추진 중인 ‘미래세대 에너지 융합교육’의 범위를 확대하며 청소년 대상 에너지 전문 교육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한전은 2016년부터 발전공기업 6개사, 한국에너지공단과 협력해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와 기후 변화 대응 등 국가 에너지 정책의 핵심 내용을 다루는 에너지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비는 기관들이 공동 부담하며, 특히 광주·전남 지역 학교에 대한 교육비는 한전이 주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탄소중립, 에너지 효율, 친환경 전환 등 정책적 흐름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문 강사 양성까지 맡아 교육 품질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362개 기관 12,053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총 670회 교육이 진행되며 미래세대 에너지 교육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했다. 올해는 교육 대상을 더욱 확대해 기존 광주·나주 지역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뿐 아니라 전남 16개 인구감소지역 중학교의 자유학년제 과정까지 포함하는 등 접근성을 강화했다.
2025년 교육에서는 에너지 안보, 재생에너지, 기후 변화, 에너지 효율 등 4개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태블릿 활용 수업 등 디지털 기반 학습 방식을 도입하고 학년별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는 교육”이라며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계속 확대하고 홍보 활동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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