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넷플릭스(Netflix)와 함께 6월부터 11월까지 콘텐츠인재캠퍼스와 CKL기업지원센터 등에서 글로벌 온라인 영상 서비스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KOCCA x NETFLIX Production Academy’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사진은 프로덕션 사운드 워크숍 모습.[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넷플릭스가 공동 운영한 ‘2025 KOCCA x NETFLIX 프로덕션 아카데미’가 6개월간의 교육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K-콘텐츠 제작 생태계 강화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이번 아카데미는 글로벌 제작 환경에서 요구되는 전문 역량을 현업 종사자에게 직접 전수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6월부터 11월까지 콘텐츠인재캠퍼스와 CKL기업지원센터 등에서 총 8개의 실무 중심 교육 과정을 운영했으며, 총 1,148명의 업계 인력이 참여해 제작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에는 넷플릭스 작품에 참여한 글로벌 전문가와 기술진이 연사로 참여해 국제 제작 기준과 최신 트렌드를 세밀하게 공유했다.
교육 과정은 K-콘텐츠 글로벌 더빙 과정, 클라우드 기반 미디어 관리 및 생성형 AI를 다룬 이노베이션 워크숍, 프로덕션 사운드 워크숍, 버추얼 프로덕션 및 3D ICVFX 기반 시각효과(VFX) 교육, OTT 시리즈 기획 및 연출 과정, 글로벌 자막 현지화 워크숍, 예능 시각효과 컬러 매니지먼트 교육 등 총 8개로 구성됐다.
각각의 과정은 실제 제작 환경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며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특히 9월 진행된 VFX·버추얼 프로덕션 워크숍은 국내 제작 현장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3D 인카메라 시각효과(ICVFX)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11월의 예능 VAF ACES 컬러 매니지먼트 교육은 국내 예능·버라이어티 제작 환경의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한 최신 컬러 워크플로우를 제공해 현장 활용 가능성이 높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교육생 간 네트워킹도 적극 지원했다. 다양한 제작 직무를 가진 참가자들이 넷플릭스 전문가와 함께 의견을 나누고 연결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제작 생태계의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인턴십 프리스쿨 운영을 통해 선발된 인원은 넷플릭스 작품 제작 현장에서 4개월간 연수를 수행하며 실질적인 경험을 쌓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전우영 콘텐츠기반본부장 직무대행은 “K-콘텐츠는 전 세계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며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는 국제 제작 환경을 직접 체득하는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장 기술 표준과 제작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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