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9일 전라남도 나주시 씨지브이(CGV)에서 지역 아동을 초청해 케니메이션 기획전 상영작인 <마루는 강쥐>를 함께 관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상영회는 문화소외지역 아동에게 K-애니메이션을 활용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사진은 11월 19일 나주 씨지브이(CGV)에서 지역 아동들이 K-애니메이션을 관람하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문화소외지역 아동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K-애니메이션 기획 상영회(케니메이션 기획전)’가 전국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 아동 초청 특별 상영회를 통해 콘텐츠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9일 전남 나주 CGV에서 지역 아동을 초청해 케니메이션 기획전 상영작 <마루는 강쥐>를 함께 관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아동들에게 극장 관람의 경험을 제공하고, 즐거운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통해 교육·문화적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CGV 간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된 사회공헌 사업으로, 대기업과 공공기관, 콘텐츠 기업 간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씨제이나눔재단이 기획전에 참여해 어린이 관객을 위한 별도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의미를 더했다.
케니메이션 기획전은 11월 12일부터 CGV용산·세종·나주 등에서 차례로 진행됐으며, <반짝반짝 달님이>, <로보카 폴리 사막 구조대 이야기>, <샤샤&마일로> 등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작품이 상영됐다. 아동과 보호자들은 “극장에서 느끼는 몰입감과 스토리 전달력이 크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나주 금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평소 극장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됐다”며 “K-애니메이션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흥미를 느끼고 창의성이 자극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상영회는 지역 아동에게 콘텐츠 기반 문화 체험을 제공한 의미 있는 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확대해 K-콘텐츠가 지역사회 교육·문화 자원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케니메이션 기획전은 오는 11월 23일까지 전국 CGV에서 이어지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K-애니메이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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