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가 행정기관 신뢰성 향상과 깨끗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생활 속 청렴 정책을 잇달아 추진하면서 분주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남구는 21일 “공직자 청렴 마인드 재정립과 신뢰하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부패지수 ZERO‧청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면서 “직원 스스로가 취약 요인 발굴부터 원인 진단까지 나서는 등 조직 내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가 공직사회 신뢰 회복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부패지수 ZERO‧청렴 프로젝트’가 실천 중심 정책을 중심으로 조직 전반에 확산되며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광주광역시 남구는 “공직자의 청렴 마인드를 재정립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부패지수 ZERO‧청렴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직원 스스로가 취약 요소를 찾아 개선하는 자발적 청렴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초부터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 프로젝트는 구청장, 간부 공무원, 신규 직원 등 조직 구성원 모두가 청렴 리더로 참여하는 생활 속 실천형 청렴정책을 핵심 목표로 한다. 남구는 감정 존중의 날 운영, 1부서 1청렴시책, 굿모닝 청렴방송 등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확산시키고 있다.
매월 11일과 22일 운영되는 ‘감정 존중의 날’은 직장 내 상호 존중 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으로, 동료 간 반가운 눈인사를 나누며 갈등 감소와 조직 분위기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17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각 부서는 업무 특성에 맞는 자체 청렴시책을 발굴하며 조직 전체가 참여하는 실천형 청렴문화를 확산 중이다.
남구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굿모닝 청렴 방송’은 간부 공무원과 새내기 공직자가 직접 방송 진행자로 참여해 공직자의 기본 자세와 유의해야 할 사례 등을 소개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청렴나무 문구 달기 챌린지, 청렴 비타민 나눔 캠페인 등 민원인과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역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단순한 규정 준수가 아닌, 자발적 참여와 예방 중심의 청렴 문화가 공직사회에 자리 잡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실천형 청렴 정책 도입 이후 과거의 ‘문제만 없으면 된다’는 수동적 분위기가 사라지고 예방 중심의 적극적 청렴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청렴 리스크 감소와 행정 신뢰도 제고에 실질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남구청 김병내 구청장은 오는 27일 열리는 ‘청렴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직원들과 청렴 조직문화를 주제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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