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그룹 ci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골프존그룹(회장 김영찬)이 연탄과 쌀, 김치 상자를 들고 직접 골목으로 들어가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수도권 취약계층을 위한 동절기 사회공헌을 한층 확대하며 ‘나눔과 배려’라는 그룹 경영 철학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행보다.

골프존그룹은 20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과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서 전사 차원의 겨울맞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기존 수서지역 중심으로 이어온 김치 나눔 활동을 올해 처음으로 상계지역까지 넓혀, 난방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구를 동시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도움에 방점을 찍었다.

이번 봉사에는 골프존홀딩스, 골프존, 골프존커머스, 골프존카운티, 골프존 GDR아카데미, 골프존클라우드 등 서울 소재 그룹 계열사 임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다. 골프존그룹은 기부금으로 마련한 연탄 7200장과 10kg 쌀 220포대, 10kg 김치 625박스를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겨울철 난방과 식생활을 동시에 뒷받침했다. 봉사활동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 수서종합사회복지관, 강남세움복지관과의 협력 아래 진행됐다.

상계지역에서는 최덕형 골프존홀딩스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250여 명이 연탄과 쌀을 집집마다 배달했다.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따르면 전국 연탄 사용 가구는 약 7만 가구로, 상당수가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으로 파악된다. 골프존그룹은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올해부터 연탄 나눔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이 실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찾는 ‘수요자 중심’ 사회공헌으로 방향을 잡았다.

수서지역에서는 임직원 350여 명이 김치 나눔에 나섰다. 봉사자들은 약 625세대를 일일이 방문해 10kg 김치 상자를 전달하며, 겨울철 반찬 걱정을 덜어주는 동시에 안부를 살피는 ‘두 가지 지원’을 병행했다. 겨울 한파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이웃에게 연탄과 김장이 전해지는 과정 자체가 공동체의 온도를 끌어올리는 장치라는 인식이 깔려 있다.

최덕형 골프존홀딩스 대표이사는 “골프존그룹은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매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난방 취약계층을 향한 지원 폭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나눔과 배려의 경영 철학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골프존그룹의 겨울나기 지원은 서울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12일에는 대전 지역에 근무하는 골프존, 골프존조이마루, 골프존카운티 소속 임직원 30여 명이 ‘유성구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에 참여해 약 1000kg 분량의 김장김치를 소외 이웃에게 전달했다. 한 번의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별·계절별 맞춤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상시형 사회공헌 구조를 지향하는 모습이다.

한편 골프존그룹은 그룹사 사회공헌 브랜드 ‘스윙 유어 드림(Swing your dream)’을 축으로 골프, IT, 문화, 나눔 등 핵심 영역에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스윙 유어 드림’에는 “당신의 꿈을 응원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으며,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부터 청소년·청년 대상 꿈 지원 프로그램까지 연계하는 방식으로 개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반영돼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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