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지리산생태탐방원은 2025년 생태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탐방객들이 기부한 동전을 모아, 지난 19일 구례군 장애인 복지관에 전액 기부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생태탐방원(원장 강호남)이 생태관광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함께 모은 기부금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리산생태탐방원은 19일 ‘추억의 기부 오락기’ 운영을 통해 모금된 805,500원을 구례군 장애인복지관에 전액 기부했다.

‘기부 오락기’는 지리산생태탐방원이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방문객 참여형 나눔 장치로, 탐방객들이 오락기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500원 동전 등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누적 기부액이 3,027,000원에 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의미 있는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지리산생태탐방원은 생태관광, 미래세대 환경교육, 힐링 체험 등 지리산의 자연·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탐방원 곳곳에 ‘추억의 기부 오락기’를 비치해 참여형 기부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지리산생태탐방원 운영관리과 이관옥 과장은 “탐방객들이 지리산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는 동시에 기부를 통한 봉사의 기회까지 함께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리산생태탐방원은 향후 기부 프로그램을 확대해 탐방객 참여를 높이고,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나눔 활동의 범위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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