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은 미래 사회와 지역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11월 24일(월)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30 여수교육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도현)이 지역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2030 여수교육 비전’을 공식 발표한다.
비전 선포식은 오는 11월 24일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비전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와 여수시의 지역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중·장기 전략으로, 여수의 산업·도시 환경 변화와 인구 감소, 학령인구 축소, 지역 간 교육격차 등 복합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향을 담고 있다.
특히 여수교육지원청·여수시·지역 산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력 체계 구축을 중심 가치로 설정한 점이 특징이다.
여수교육지원청은 이번 비전을 통해 교육환경 혁신, 해양·지역공동체 특화, 글로컬 미래인재 육성이라는 3대 전략을 제시했다. 미래교육 수요에 맞춘 학습환경 개선뿐 아니라, 여수의 해양도시 특성을 반영한 특화 교육,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공동체 기반 교육모델이 핵심이다.
선포식에서는 여수시와 교육지원청, 지역 교육기관과 산업계가 함께 참여해 민·관·산·학 연계 전략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 구축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과 도시가 동반 성장하는 ‘여수형 교육모델’을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백도현 교육장은 “지속 가능한 여수교육을 위해서는 시민·기관·지역산업 모두가 함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2030 비전이 아이들이 행복하고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교육도시 여수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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