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는 19일 「2025년 하반기 완도군 섬 지역 구급이송협의체」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완도군 안전총괄과, 보건의료원, 해양경찰, 완도대성병원, 119나르미선 등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완도소방서가 섬 지역 응급환자 이송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실무 회의를 개최했다.

완도소방서(서장 이민석)는 "「2025년 하반기 완도군 섬 지역 구급이송협의체」 실무자 회의를 열고 대응체계 개선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의에는 완도군 안전총괄과, 완도보건의료원, 해양경찰, 완도대성병원, 119나르미선 등 섬 지역 응급이송을 담당하는 주요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최근 이송 사례를 분석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우선 섬 지역 특성상 발생하는 지리적 제약과 기상 상황의 한계를 짚으며, 악천후 시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대체 이송수단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기관별 역할을 세밀하게 재정립하고 기존 연계 시스템의 보완점을 찾기 위해 응급의료 자원과 장비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완도소방서는 섬 주민의 응급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민석 완도소방서장은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해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와 정보공유를 통해 완도군 섬 지역 응급의료서비스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완도소방서는 향후에도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과 체계적인 대응 훈련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민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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