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령부는 11월 19일(수), 부대에서 영남지역 예비역을 대상으로 ’25년 영남지역 예비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해군교육사령관(중장 강정호)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예비역들의 모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리군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해군이 영남지역 예비역들을 대상으로 우리 군의 핵심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중장 강정호)는 19일 부대 내에서 ‘2025년 영남지역 예비역 정책설명회’를 개최해 해군·해병대의 미래 전력 구축 방향을 소개하고 예비역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설명회는 해군교육사령부 강정호(중장) 사령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을 비롯한 재진부대 장성, 교육사 주요 직위자, 해군·해병대 영남지역 예비역 총 39명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해군은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예비역과의 지속적 소통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정책 이해도 제고와 모군 자긍심 고취를 목표로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정책설명은 해군본부 정책기획과 허무현 대령이 맡아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확립, AI·첨단과학기술 기반 해군력 건설, 창의적이고 투명한 부대 운영, 국민이 신뢰하는 해군·해병대 구현 등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해군·해병대 공통 추진과제로 제시된 한국형 유·무인전력지휘함(MuM-T Carrier) 확보 계획이 주목을 받았다.
한국형 유·무인전력지휘함(MuM-T Carrier)은 유·무인 전력을 융합해 복합 임무 수행이 가능한 미래 전장 대응 플랫폼으로, 해군은 이를 통해 전력 운용 효율성과 작전 능력을 대폭 강화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해군은 인력획득 정책 개선, 장병 근무여건 향상 정책 등을 함께 추진해 조직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투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해군교육사령부 강정호 사령관은 “국방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일수록 해군과 해병대가 중심을 잡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는 예비역들의 지혜와 조언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예비역이 걸어온 길이 지금의 해군·해병대를 만든 역사이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군은 오는 12월 서울·경기지역 예비역을 대상으로 한 정책설명회를 예정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의 예비역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유대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해군 #해군교육사 #예비역정책설명회 #영남지역예비역 #해병대 #해군정책 #한국형유무인전력지휘함 #MuMTCARRIER #AI해군력 #국방정책 #국방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