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18일 “군 보건소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관내 어린이집 9곳의 만 3~5세 유아 16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 위해 예방교육 ‘우리는 노담밴드’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흡연이 신체에 미치는 해로움과 담배 연기 노출의 위험성, 간접흡연이 가족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마련됐다.
[시사의창=오명석 기자] 함평군이 어린 시절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유아 대상 금연·건강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함평군 보건소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9곳에서 만 3~5세 유아 16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 위해 예방교육 ‘우리는 노담밴드’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흡연이 신체에 미치는 해로움과 담배 연기 노출의 위험성을 이해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또한 간접흡연이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쉽게 설명해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태도 형성에 도움을 줬다.
교육은 ‘노담밴드 동화구연’, ‘노담공 뒤집기 게임’, 금연 퀴즈, 율동 등 놀이형 체험 중심으로 구성돼 유아들이 담배의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진행됐다. 몸으로 직접 참여하며 배우는 활동이 많아 아이들의 흥미와 집중도가 높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담배 냄새가 날 때는 코를 막고 그 자리를 벗어나기’, ‘길거리에서 흡연자 옆에 서지 않기’ 등 일상 속 건강 지키기 실천법도 함께 교육해 아이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행동 요령을 익히도록 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유아기는 평생 건강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 모두가 더 건강한 함평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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