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19일 상사종합체육관에서 ‘제6회 순천시 농업인 학습단체 생활개선회  농촌지도자회 한마음대회’가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사진은 19일 상사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순천시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의창=신민철 기자] 순천시가 지역 농업인의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9일 상사종합체육관에서 ‘제6회 순천시 농업인학습단체 생활개선회·농촌지도자회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의지를 함께 나눴다.

행사 시작은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준비한 라인댄스와 장구난타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식, 사랑의 쌀 500kg 전달식, 2025년 학습단체 활동 전시, 화합의 박 터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사랑의 쌀 500kg’은 농업인의 정성과 마음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뜻깊은 나눔 활동으로, 행사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오후에는 농업인 학습단체 간 정보 공유와 친목을 위한 화합 한마당이 펼쳐져 농업 공동체 간 유대가 한층 강화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축사에서 “폭염·폭우·가을장마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영농에 힘써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습단체 회원들이 축적한 경험이 청년농과 후배 농업인들에게 전해져 지역 미래농업의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청년농·귀농귀촌 지원, 스마트농업 보급,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등 미래지향적 농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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