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남원시가 면 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 향상을 위해 남원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 지침 개정에 따라 주생·송동·이백·주천·덕과 5개 면 하나로마트를 1차 사용처로 지정했다.
이후 추가 현장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친 결과, 대체 구매처 부족과 품목 제한, 고령층 이용 불편이 확인된 아영면과 산내면이 2차 사용처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두 지역의 하나로마트는 11월 10일부터 남원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돼 상품권 결제가 가능해졌다.
그동안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매장은 가맹점 등록이 제한돼 면 지역 하나로마트 대부분이 사용처에서 제외돼 왔다.
그러나 등록 요건 완화로 면 지역에서도 실질적인 결제 혜택이 가능해져 농촌 생활여건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상품권 사용처 확대는 농촌 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을 줄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이어지도록 운영을 지속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의창 소순일 기자 antlaandd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