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사계절 프리미엄 리조트 모나용평(070960, 대표이사 박인준)이 올겨울 국내 스키장 가운데 가장 먼저 슬로프를 연다. 모나용평은 오는 21일 스키장을 개장하며 2025 winter 시즌 본격 돌입을 선언한다.
모나용평은 개장 첫날 전체 28면 슬로프 중 초·중급자용 ‘핑크 슬로프’를 우선 개방한다. 시즌 초반에는 기온 변화에 대응해 설질 관리가 안정적인 구간 위주로 운영하고, 이후 기온과 적설 상황을 반영해 연말까지 전 슬로프를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다.
21일 개장 당일에는 시즌 오픈을 알리는 세레머니와 함께 선착순 이용객에게 ‘개장빵’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조기 개장을 기다려온 스키어·보더들의 발길을 현장에서 바로 겨울 축제 분위기로 이끌겠다는 구상에 가깝다.
올 겨울 시즌 모나용평은 스키 마니아뿐 아니라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체험·공연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한다. 12월 24일에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출연하는 크리스마스 뮤지컬 갈라쇼가 열리고, 연말에는 버스킹 공연과 불꽃쇼, 일출 케이블카 운행을 결합한 신년 카운트다운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내년 2월에는 40년 넘게 이어져 온 전통 행사 ‘외국인 스키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주한 외교관과 주재원 가족 등 약 500명이 참가하는 국제 교류형 행사로, 모나용평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상징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상태다. 2월 말에는 물웅덩이를 가로지르는 퍼포먼스형 스키 이벤트 ‘발왕수플래시’가 시즌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인프라 경쟁력도 강조된다. 모나용평은 국내 최다 수준인 28면의 슬로프와 14기 리프트를 운영하는 대형 스키장으로, 난이도별 코스를 촘촘히 구성해 초보자부터 상급 스키어·보더까지 폭넓은 레벨을 수용한다. 50년 이상 축적된 제설 및 슬로프 운영 노하우는 시즌 내내 설질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는 핵심 자산으로 평가된다.
모나용평 관계자는 “한국 스키 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스키장이라는 책임감 속에서 설질 관리와 안전 운영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며 “개장 첫날부터 최대한 쾌적한 슬로프 환경을 조성해 스키어와 보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통 채널을 통한 겨울 패키지 상품도 새로 선보인다. 모나용평은 12월 7일 CJ온스타일 TV라이브를 통해 객실과 겨울 레저 콘텐츠를 결합한 홈쇼핑 전용 패키지를 첫 공개한다. 객실 1~2박에 리프트권, 조식, 장비 렌털, 케이블카, 워터파크, 사계절썰매, ‘팡팡유니버스’ 등 주요 시설 이용을 옵션형으로 구성해 가족·커플·친구 여행 수요를 세분화해 공략하는 전략을 택했다. 주요 시설 할인 혜택도 포함해, 스키는 물론 사계절 콘텐츠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올인원형 겨울 여행 상품’으로 차별화를 노린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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