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가 18일 풍영정천 일원에서 ‘수질오염사고 민관 합동 방제훈련’을 진행했다이번 훈련은 사고 발생 시 상황 전파, 초동 대처, 방제 조치 등 수질오염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18일 풍영정천 일원에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수질오염사고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하며 지역 환경안전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초기 대응, 방제 절차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훈련에는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등 10개 기관에서 80여 명이 참여해 하남산단 내 공장에서 유류 700ℓ가 우수관로를 통해 풍영정천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실제 사고와 유사한 조건을 설정해 기관 간 협조체계와 대응 프로세스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에서는 오일펜스 등 방제 장비를 활용해 오염물질 확산을 차단하고 흡착하는 초기 조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장비 운용, 오염원 통제, 단계별 대응 절차 등을 반복 숙달하며 실전 대응 역량을 높였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관계자는 “수질오염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훈련과 대비가 중요하다”며 “환경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대응능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광주광역시광산구 #수질오염사고 #방제훈련 #민관합동훈련 #풍영정천 #환경안전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환경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