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의 작전을 지휘하는 제34대 해군작전사령관으로 김경률 중장이 11월 18일 취임했다. 사진은 11월 18일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열린 제33·34대 해군작전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신임 해군작전사령관 김경률 중장이 경례를 하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대한민국 해군의 핵심 작전 지휘부인 해군작전사령부가 18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제34대 사령관 취임식을 열고 김경률 중장의 공식 취임을 알렸다.
강동길 해군참모총장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해군작전사 주요 지휘관과 참모, 부산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해양작전 지휘권 승계를 축하했다.
김경률 중장은 해군사관학교 47기로 1993년 임관한 뒤 국방부 방위정책과장, 5기뢰·상륙전단장, 연합사 인사참모부장, 해군 3함대사령관, 해군사관학교장 등 해·육상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해양작전 분야의 대표적 전문가로 꼽힌다. 이날 취임으로 해군의 실전적 작전 역량과 즉응태세 강화가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군의 작전을 지휘하는 제34대 해군작전사령관으로 김경률 중장이 11월 18일 취임했다. 사진은 11월 18일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열린 제33·34대 해군작전사령관 이·취임식에서 강동길 해군참모총장이 신임 해군작전사령관 김경률 중장에게 부대기를 전달하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이·취임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인사명령 낭독, 부대기 이양, 열병, 참모총장 훈시, 이임사 및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해군작전사령부의 전통과 사명을 상징하는 군기 전달이 엄숙하게 이어졌다.
김경률 중장은 취임사에서 “작전사는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반응하고 행동할 수 있는 즉응태세를 확립해야 한다”며 “모든 장병과 군무원이 상비필승의 각오로 해양수호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선배 전우들의 피와 땀으로 세운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해군 작전사의 역사와 전통을 굳건히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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