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는 11월 18일(화) 오전 제62대 해군사관학교장 취임식을 진행했다.사진은 11월 18일(화) 진행된 제62대 해군사관학교장 취임식에서 신임 교장(중장 박규백)이 해군참모총장(대장 강동길)으로부터 부대기를 이양받고 있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해군사관학교는 18일 오전 제62대 해군사관학교장 취임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시대의 교육·훈련 혁신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강동길 해군참모총장이 주관한 이번 취임식에는 교직원과 사관생도들이 참석해 군기 이양과 훈시 등 절차를 진행했다.
박규백 신임 해군사관학교장은 취임사를 통해 “해군사관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 미래 해군과 대한민국 국방을 책임질 리더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군인의 핵심 가치이자 국가 수호의 정신적 기반인 ‘충(忠)’과 ‘무(武)’를 갖춘 리더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박규백 중장은 미래 안보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교육 설계’를 중요한 과제로 제시했다. 첨단 해양전력의 변화와 지휘관 리더십 패러다임의 전환에 맞춘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을 통해 사관생도들의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또한 “사관학교 전체 구성원이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는 건강한 교육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규백(중장) 제독은 해군사관학교 47기 출신으로 제108조기경보전대장, 합참 해상전력과장, 해군사관학교 생도대장, 해군 제1함대사령관, 합참 전투발전부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해군 작전·운영과 교육 분야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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