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18일 “‘2025 함평 겨울빛축제 최종 추진상황 보고회’가 지난 17일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상익 함평군수와 강하춘 부군수, 22개 실·과장, 9개 읍면장, 함평축제관광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시사의창=오명석 기자] 전남 함평군이 겨울철 야간관광을 대표할 ‘2025 함평 겨울빛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종 점검에 나서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 함평 겨울빛축제 최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축제 전반의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강하춘 부군수, 22개 실·과장, 9개 읍·면장, 함평축제관광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야간경관 조명 연출,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 구성, 캐릭터 팝업스토어·푸드트럭 운영, 읍 시가지 상권 연계, 방문객 안전 확보 및 비상대응체계 구축, 주차장 확보 등 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들이 세부적으로 논의됐다.
‘2025 함평 겨울빛축제’는 ‘함평의 밤, 빛의 향연’을 주제로 오는 11월 28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45일간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첫 개최임에도 8만여 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모았던 겨울빛축제는 올해 더욱 확장된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올해 축제는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렸던 축제장을 재활용해 이이남 작가의 대형 미디어아트 ‘빛으로 피어난 겨울, 함평의 인사’ 전시, 빛의 회전목마·미로정원·천사 조형물 등 개성 있는 야간 조명 연출을 선보이며 ‘빛의 테마파크’로 꾸며진다.
여기에 세상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크리스마스 마칭밴드, 버스킹 공연 등 공연 프로그램은 물론, 눈꽃 화관·트리 만들기, 산타복 체험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한층 강화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 겨울빛축제는 빛과 예술, 자연이 어우러진 새로운 겨울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축제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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