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우리술대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우리술의 우수성과 맛을 국내외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된 대규모 오프라인 홍보행사. 사진은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시음회.[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가 역대 최대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전국 122개 양조장이 참여해 다양한 우리술을 선보였으며, 사흘 동안 총 2만5천884명이 방문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만5천 명을 넘기며 열기를 더했다. 국내 최대 전통주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시음행사를 중심으로 ‘2025 우리술품평회’ 시상식, 막걸리·와인 만들기 체험, 양조장 창업 컨설팅, 우리술 경매쇼, 코미디 토크쇼, 바이어 상담회 등 업계와 소비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국 각지의 양조장이 참여한 만큼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지역별 특색과 양조 방식이 담긴 다양한 우리술을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맛보며 큰 관심을 보였다. 한 시민은 “막걸리만 알았는데 향·맛·산미가 모두 다른 술들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이 놀라웠다”며 “취향에 맞는 술을 구매해 연말 모임에 가져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_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한 건 우리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확실히 높아졌다는 의미”라며 “우리술의 대중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축제는 전통주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소비자에게 우리술의 매력을 널리 알리며 산업·문화·체험이 결합된 복합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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