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2026년부터 시행될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앞두고 관내 12개 읍·면·동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모집을 본격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2026년부터 시행될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앞두고 관내 12개 읍·면·동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모집을 본격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스스로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자치계획을 수립하며 주민총회를 통해 지역 문제를 결정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 플랫폼이다.

이번 모집은 지난 6월 제정된 「광양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 조례」 시행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전면적 주민 참여 절차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위원은 해당 읍·면·동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 일정과 세부 내용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양시 정인화 시장은 “주민자치회는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참여 중심의 자치 구조”라며 “광양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시민들의 적극적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주민자치회가 단순한 자문기구를 넘어 주민이 직접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실질적 의사결정체로 자리 잡도록 다양한 연령과 관심사를 가진 시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안에 위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자치 기반·역량 강화 교육·운영 지원 체계를 정비해 광양형 주민자치 모델 완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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