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가족행복 정책 특별위원회가 17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전남의 미래 지속 가능성에 직결된 2026년도 가족 정책을 점검하기 위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전라남도의 ’26년도 가족 정책의 중점 시책에 대해 관계 부서 및 기관으로부터 설명을 청취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의회 가족행복 정책 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현숙)가 17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2026년도 전남 가족 정책을 점검하기 위한 원탁토론회를 열고, 실질적 정책 추진을 위한 견제와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2026년 가족 정책의 핵심 추진 방향을 관련 부서로부터 직접 보고받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전라남도의회 가족행복 정책 특별위원회는 다양한 사업 전반을 점검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제도 개선을 강하게 주문했다. 특히 0세 반 교사 대 아동 비율을 1:2로 개선하는 정책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도, 보육 현장의 부담을 덜기 위한 보육료 단가 인상 폭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라남도의회 가족행복 정책 특별위원회 박현숙 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은 “영아의 안전과 보육 서비스 질 향상 측면에서 0세 반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하지만 보육료 단가 인상 폭이 3%에 그친 점은 아쉽다. 예산 확보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논의된 정책들이 도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도의회가 견제와 협력을 다하겠다”며 “가족 정책은 전남의 미래와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만큼 사각지대 없는 정책 환경을 구축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전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 가족행복 정책 특별위원회는 박현숙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경(정의당·비례) 부위원장, 윤명희(장흥2), 한춘옥(순천2), 오미화(영광2), 최미숙(신안2), 전서현(국민의힘·비례), 김화신(더불어민주당·비례), 한숙경(순천7)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전라남도의회 #가족행복정책특별위원회 #가족정책 #보육정책 #전남미래 #少출산대응 #원탁토론회 #박현숙의원 #아이키우기좋은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