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연구회는 17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전라남도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방안 연구」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는 지난 6개월 동안 전남 지역에 산재한 이순신 관련 역사자원의 현황을 종합 조사하고, 전남만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관광·콘텐츠·교육·역사 분야의 종합 활용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의회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연구회가 전남을 ‘이순신의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종합 활용 전략을 공개했다.

전라남도의회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연구회(대표의원 김화신)는 17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전라남도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전남만의 역사·관광·콘텐츠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6개월 간 전남 곳곳에 산재한 이순신 관련 역사자원의 현황을 조사하고, 이를 전남 고유의 역사 정체성 확립과 지역 발전에 접목하기 위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이순신 장군의 주요 전투 현장이 집중된 전남의 특성을 기반으로, 역사·문화·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활용 체계 정립이 핵심이다.

보고회에서 수행기관인 전남연구원은 전남지역 이순신 자원의 체계적 브랜딩, 체험·탐방 중심의 역사관광 강화, 교육·디지털 기술 기반 콘텐츠 확장 전략 등을 제안했다.


참석한 의원들은 연구 결과의 정책화 가능성과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제도 개선 등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전라남도의회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연구회 김화신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전남 이순신 자원을 하나의 역사·문화 체계로 재정립한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며 “전남의 이순신 자원을 어떤 방향으로 묶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정책적 판단의 기초가 되는 자료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이 가진 이순신의 역사·정신·정체성을 새로운 발전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조례·정책·제도 개선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전남만의 ‘이순신 활용 모델’을 완성하는 데 연구회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연구회는 김화신(여수), 최병용(여수), 윤명희(장흥), 강문성(여수), 신민호(순천), 신승철(영암), 서대현(여수), 한숙경(순천) 의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도 연구 결과를 실질적 정책으로 연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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