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17일 “전남관광재단의 ‘소도시 여행권역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여행·관광 인플루언서 팸투어단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함평의 지역 특화 관광 콘텐츠를 체험했다”고 밝혔다.


[시사의창=오명석 기자] 전남 함평군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관광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전남관광재단의 ‘소도시 여행권역 육성사업’ 일환으로 구성된 여행·관광 인플루언서 팸투어단이 11~12일 이틀간 함평의 특화 관광 콘텐츠를 체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노을빛 따라 걷는 여행’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주포한옥마을 기반의 ‘윤슬한옥’(대표 김미정), 농업회사법인 ‘해름’(대표 김현공)이 직접 협의체로 참여해 ‘팜파티 & 촌캉스’ 등 신규 관광상품을 기획해 주민이 만드는 관광 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팸투어단은 ‘팜파티&촌캉스’를 시작으로 돌머리해수욕장, 함평해수찜, 함평한우육회비빔밥 맛보기 등 함평의 대표 관광자원과 음식을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여행 과정 곳곳에서 함평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풍경을 다양한 콘텐츠로 기록했다.

또한 지역 농가가 직접 준비한 꽃차 만들기, 쑥인절미 만들기, 곶감 만들기 체험이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과 관광이 결합된 농촌형 체험콘텐츠를 통해 함평 농특산물의 가치와 농촌관광의 잠재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됐다.

팸투어단은 온라인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체험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함평 관광 이미지 확산과 신규 관광객 유치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만큼 가장 ‘함평다운’ 관광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관광모델을 적극 발굴해 함평 관광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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