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최근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사업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돼 상사업비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전라남도의 대표 역점사업으로, 2021년부터 도내 22개 시군이 참여해 추진해오고 있다. 사진은 마을보호수 주변 꽃밭을 조성중인 해룡면 중흥마을 주민들.
[시사의창=신민철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며 상사업비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시(市) 단위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해 한층 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주민 스스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전라남도의 대표 사업으로, 2021년부터 도내 22개 시군이 참여해 추진되고 있다. 주민 주도와 자발적 활동을 핵심 가치로 삼으며 마을 단위 공동체 회복과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해왔다.
올해 순천시는 총 131개 마을이 참여해 벽화 그리기, 꽃밭 조성, 환경정화,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특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마을가꾸기추진단을 구성해 의제 발굴–계획–실행까지 전 과정을 주민이 주도하는 체계를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주민세 환원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타 사업과의 연계성을 높여 효율적인 마을 환경 개선 모델을 구축한 점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이와 같은 종합적 성과가 시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한 우수상 선정으로 이어졌다.
더불어 낙안면 간원마을, 풍덕동 20통, 해룡면 중흥마을, 왕조1동 두지마을 등 4개 마을이 ‘전남도 우수 으뜸마을’로 뽑혀 내년도 인센티브 200만 원씩을 지원받게 되는 겹경사도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으뜸마을 사업은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고 공동체를 강화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순천형 특화 으뜸마을을 지속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마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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